안녕하십니까.
다양한 직업정보를 연구하고 리뷰하는 잡(JOB)연구실 입니다.
년 말이다 보니, 요즘에는 잦은 출장과 서류 작업으로 인해 업데이트가 늦어지는점, 양해바랍니다.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도시재생"?이라는 말을 요즘들어 자주 접하게 되실 거에요~
말은 들어봤지만 정확한 내용을 몰라하시는 분드을 위해
도시와 마을의 가치창조! "도시재생" 직업 알아보기에 대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일단 도시재생 직업인 도시재생 전문가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쇠퇴하는 도시의 지역역량 강화 및 새로운 도시기능 도입 등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경제, 사회, 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합니다.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의 도시재생 컨설팅 의뢰를 받고 역할과 권한을 위임 받으며,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역을 탐방하여 지역의 역사, 문화, 도시기능적 특징, 생태자원, 고유한 환경, 인문학적 특징 등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적 자산, 지역내 사회적 관계(갈등사안, 주민의 요구, 이해관계 등)을 조사합니다.
지역의 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삶의 질 향상 방안, 자립적 선순환 환경시스템, 지역경쟁력 강화,
생태자원의 활용, 인문학적 자산의 활용 등을 기획하고 도시재생마스터플랜을 작성하여 보고하고,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면 공공 및 민간분야의 여러 사업주체에게 도시재생 기법에 대한 지식을 교육하고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 추진 중에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있지요.
도시와 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라
몇 해 전부터 일본에서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붐을 일고 있었습니다.
노동력이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빠져나가면서 나타난 현상이었고, 마을에는 노인들만
남아있으며 빈집이 늘어 마을 전체가 위기에 처하면서 이러한 프로젝트가 환영을 받았었습니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시골 마을에서 시작됐지만, 현재 대도시에서도 ‘전통을 살리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등의 테마로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시재생전문가는 도시나 마을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꾀하고 일자리를 창조하는 일에도 기여 한답니다.
구체적으로 도시재생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도시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합니다.
도시의 정체성, 문화성, 기존 거주자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공간을
창조하고 기획하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도시 혹은 마을의 역사성, 문화성, 기존 거주자들의 특성 등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거주환경과 공동체로서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기획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합니다.
도시재생전문가는 개발에 앞서 먼저 사업을 추진할 지역을 탐방합니다.
그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특색이나 도시 기능적인 면들을 상세히 조사한 뒤
기존 자원을 파악하며, 이후 지역의 관련 정보를 다양한 경로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수집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되 소수의견도 전체 결정에 적절히 반영토록 합니다.
또 한 그 지역의 문제를 전체적 맥락에서 파악하고 이미지와 정체성 확립을 위한
도시의 전략을 수립하는 일을 합니다.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필요한 기관이나 건물, 보도, 횡단보도와 같은 시설물을 계획하고
복지시설이나 문화시설을 설치할 마스터플랜을 디자인합니다.
도시의 전반적인 재구성을 수반하는 과정에서는 의견대립, 더 나아가 이해의 상충이 생길 수 있고,
도시재생전문가는 이와같은 문제 발생시 주민과 건설사업자 사이의 갈등, 주민과 지자체 또는
주민 상호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지자체의 도시재생 사업에 전략적 방향성을 컨설팅하는 역할도 하구요.
도시재생전문가는 전문 컨설턴트로서의 상담기능과 함께 공간 및 콘텐츠(프로그램)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공적인 성격을 가지고도 있으며, 특정 내용에 대한 자문을 해주거나 현장 조사연구를 통한
관련분야 콘텐츠 및 인력을 알선하고 공간이나 프로그램의 위탁운영을 수행하는 등의 공적인 기능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이 직업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향후 전만은?
현황으로 도시재생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선진국 도시에서 급속히 나타난 도시 확장과
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정책적 대안으로서, 도시경제 회복을 통한 경쟁력
확보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도시재생 정책이 도입된 국가는 영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재생은 재건축, 재개발과는 다른 개념으로 도시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보존하면서 기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 생활편의와 도시미관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도시재생은 압축적인 산업화시기를 거치면서 나타난 도시문제에 대응하여
각 분야 전문가 및 지역 활동가들이 모여 비영리 시민네트워크로 출발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컨설팅, 마을 만들기 사업, 장소 기반의 공간문화 플랫폼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유럽 도시를 문화적으로 재생하는 새로운 도시정책이
등장하였으며, 방치된 폐산업시설과 유휴 공간을 재활용하거나, 기존의 공간, 장소, 지역을
업싸이클링하는 추세가 일반화됐습니다.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는‘전주시 한옥마을 조성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사업 추진 결과, 매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연 1,000여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06년 추진된 ‘대전시 무지개 프로젝트’에서는 달동네 같은
취약동네가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현상을 막기 위하여 공실상가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거나
벽화를 조성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이화마을은 2007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마을로 재탄생했고.
부산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재개발, 재건축이 용이하지 않은 도시 틈새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를 복원해 물리적, 사회적 재생을 꾀하려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2개구에 19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그 밖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도시개발의 향후 전망은 기존 하드웨어 위주에서 문화콘텐츠 위주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고, 관련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서울시는 2015년부터 도시재생본부를 설치하는 등
중앙정부, 지자체, 전문가, 기업, 주민참여의 민관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주목적인
근린재생형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경제기반형 등 사업형태가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도시재생전문가가 되기위해서는
거시적인 안목과 풍부한 현장경험이 중요하며, 거시적인 안목을 통한 분석적인 사고능력과
공간지각력, 그리고 사물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이를 범주화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 자연 환경과 인문 환경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추어야 하고.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각자의 의견을 조율하고 팀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협동심과, 원만한 대인관계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도시재생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공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 전공으로 도시공학과,
도시지역계획학과, 도시환경학과, 도시계획과, 지역개발학과, 교통공학과, 건설도시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 도시계획공학과 등이 있고, 그 외에 조경학, 건축학, 경영학(마케팅),
사회학 등을 전공하면 업무 수행에 유리하니 참고 바랍니다.
관련 자격은 무었이 있을까요?
문화기획 및 예술경영, 마케팅, 건축디자인 등 콘텐츠 운영과 관련한 전공자와
경력자로서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상 도시와 마을의 가치창조! "도시재생" 직업을 알아보았습니다.
'직업 진로 학과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의 천사 간호사 "간호학과" 관련 직업정보 (4) | 2019.12.18 |
---|---|
농촌 농사 플랜 귀농귀촌플래너 (12) | 2019.12.17 |
이슈! 빅데이터 디지털정보분석가 "빅데이터(Big Data)전문가" (6) | 2019.12.13 |
늘어나는 "교통사고" 필수 인력양성 두원공과대학 자동차보상학과 (14) | 2019.12.05 |
이슈인 페이스북 인스타 트위터 연관직업 소셜미디어전문가 (6) | 2019.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