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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건설업 "오해" 와 "진실"

직업상담사 2019. 11. 3.

안녕하십니까.

현재 직업상담 일을 하면서 취업/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취업준비생, 이직준비자, 관심직업 분야가 있으나

정보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다양한 직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잡(JOB)연구실 입니다.

 

 

제가 상담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서 해당 직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된 사례가 많아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건설, 건설업 "오해" 와 "진실

 

과연 무엇이 오해인지 그리고 어떤게 정말 진실인지 살펴볼까요?

 

건설업은 무었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크게 토목, 건축 기타 이와 관련되는 건설 공사의 도급받는 영업을 말하는데

공사의 종류에 따라 일반건설업, 특수건설업, 전문건설업으로 구분됩니다.

 

건설업법에 따르면 "도급()이란 원도급(), 하도급(), 위탁 기타 명칭 여하에 불구하고 건설업자가 건설공사를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그 일의 결과에 대하여 대가를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건설공사는 크게 일반공사·특수공사·전문공사로 분류되며, 일반공사는 다시 토목공사 및 건축공사로, 특수공사는 철강재() 설치공사, 준설(浚渫)공사 및 조경(造景)공사로, 전문공사는 의장(意匠)공사, 토(土)공사, 미장() 및 방수(防水)공사, 석(石)공사, 도장(塗裝)공사, 조적(組績)공사, 비계() 및 구조물해체(構造物解體)공사, 창호(窓戶)공사, 지붕 및 판금(板金)공사, 철근 및 콘크리트공사, 철물공사, 설비공사, 상하수도설비공사, 보링 및 그라우팅 공사, 철도 및 궤도(軌道)공사, 포장(鋪裝)공사, 수중(水中)공사, 조경식재(造景植栽)공사, 조경시설물 설치공사, 건축물조립공사, 강구조물공사, 승강기설치공사, 온실설치공사로 세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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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내용이 많이 있지만,  기타 이와 관련되는<<<<<   이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건설, 건설업을 말하면 토목과 건축만을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설업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막일(노가다), 흙, 먼지, 작업복, 공사현장, 힘든 직업, 아파트, 시멘트

갈곳없는 사람이 일하는 곳 등의 부정적 이미지만을 우선적으로 떠올리게 됩니다.

 

물론, 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부정확한 정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건설업의 직업에 범위는 그 어떤 직종보다 다양하고 폭이 넓습니다.

 

 

어떤가요?

큰 틀에서 건설업의 직업분야는 이렇습니다. 세부직종으로 들어가게 되면 더욱더 많아지고요.

 

 

어느 순간부터 건설업에 대한 직업분야가 기피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일용직에 대한 고용의 불안정성, 업무의 강도, 근무의 환경 등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어느 한쪽의 부분만을 보거나 듣게 되어, 그게 전체인거 처럼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기피직업NO / 전망직업OK

 

앞서 말했듯이 건설업 분야는 현재 젊은 층들의 기피직업 중에 하나입니다.

또 한 부모님들이 자녀가 현장에 일 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모님들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닙니다. 부모님들은 IMF시대를 몸소 체험했고

그러다 보니 고용의 안정과 환경을 중요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시대는 항상 변화하고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건설업 직종이 기피가 아닌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건 저에 개인적인 생각일 뿐 의견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의 젊은 기능 인력들이 부족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주변을 조금만 관찰하고 둘러보아도 과거와 다르게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국인 노동자들 대부분이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아파트 건설현장의 50% 이상이 (불법체류자포함)외국인 노동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기피하는 직업이 외노자(외국인 노동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라는 거지요.

 

현재 국내의 건설업 종사자 기술자들의 평균 연령은 45~60대 정도로 연령대가 높습니다.

그 말은 즉 이 뒤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겁니다.

 

점차 취업은 어려워져 가고만 있는데......

 

이렇게 계속 국내 일자리를 외노자(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내어주실 겁니까?

 

 

우리는(청년들은)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등 더 좋은 임금, 더 좋은 복지, 더 좋은 비젼을 생각하며 지원을 합니다.

 

 

하지만 경쟁률은?

몇십대 : 일 에서 몇백대 : 일 까지 취업에 벽은 높아만 집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이나 민간 건설업 기업의 경쟁률은?

십대 : 일 이 채 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누가 모르냐?!!

임금이 낮고, 복지가 별로 없고, 고용의 안정이 불확실 한데!!!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나쁜 구인업체와 기업을 가라는 게 아니라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여러분에

취업의 폭은 더 넓어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조언을 드리자면,

계단을 한 계단, 두 계단, 세 계단씩 올라갈 수는 있지만. 바닥에서 정상까지 한 걸음에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지요.

교과 과정, 자격증 등 필요에 의한 기본과정들을 습득하는 것들이 한 계단이라고 한다면,

앞으로의 "경험"이 두 계단, 세 계단이 될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몸소 체험하고 "경험"해 보시라는 겁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건설근로자 무료취업지원센터가 전국에 17개소가 있으며,

지역 내 유로 인력소는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등 NCS(국가직무능력표준)채용으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스펙 채용 중심에서 -> 능력중심 채용으로 바뀌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국전력에서 채용공고가 나왔습니다.

 

1. 4년제 전기공학과 졸업, 졸업 이후 한국전력 입사 시험 준비

 

2. 4년제 전기공학과 졸업, 방학 때 전기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여 실무에 대한 약간에 경험과 지식이 쌓인 상태

+ 한국전력 입사시험 준비

 

3. 2년 전기 전공+ 중소기업(전기) 근무경력 5년+ 한국전력 입사시험 준비

 

 

여러분이라면 1/2/3지원자 중 누구를 채용하실 겁니까?

 

저는 비슷한 기준이라면 1번은 채용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경험"이 필요한 이유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관련 분야에 대해

직무능력을 어필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또 한

면접 시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실무의 지식과 기술을 어필하고 직무의 적합성을 부각할 수 있습니다.

 

 

이상 잡(JOB)연구실의 건설, 건설업"오해" 와"진실 인해서

건설업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변화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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