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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관련 직업 "건축학과" 알아보기

직업상담사 2020. 6. 30.

안녕하세요.

다양한 직업정보를 알려드리는 잡(JOB)연구실 입니다.

직업 실무를 바탕으로 취업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여러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오니 이점 참고 바랍니다.

우리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건축물,

이런 건축물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이어 건축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3대 기본생활인 의식주 중 주의 역할을 하고 있는 건축물,

그리고 이와 관련된 학문을 배우는 건축학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건축학과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안정감을 주는 집, 업무를 하는 회사, 쇼핑을 하는 쇼핑몰, 외식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등 우리의 전반적인 생활을 담고 있는 건축물을 설계하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 학과입니다. 좋은 건축을 설계하기 위해선 예술/ 공학/ 과학/ 디자인/ 인문/

사회/ 철학/ 경영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한가지 특수한 점은 다른 일반적인 학과와 다르게 대부분의 학교는 5년제로 운영이 됩니다.

또한 학과 졸업 후 KAAB 건축학교육인증을 받게 되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건축 설계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건축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고 나서 5년 동안은 거의 설계 위주로 학문을

전공하게 됩니다. 이학과는 공과대학 소속인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물리학이나 공업수학을 배우지 않고 생활 양식이 대부분 미대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문과에서도 교차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남녀 성비가 대부분 1:1에 가깝게 구성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건축물의 구조적인 부분도 설계해야하므로 물리학의

구조역학과 재료역학도 다룹니다. 따라서 미적 감각이 있는 이과생들이

진학하게 되면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봅니다.

건축학과의 주요 교과목에는 실기 위주의 가장 중요한 전공과목인

건축설계학, 미적 표현 및 건축 소통능력을 위해 필요한 미술실기학,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얕고 넓게 다루는 1학년 과목인 건축학개론,

그 밖에 구조역학, 디지털디자인, 세계건축사, 현대건축사등을 필수적으로 배웁니다.

건축학과의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하고 중요시하는 수업은 무엇보다 설계수업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든 학교 생활이 설계 일정에 맞춰 돌아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가장 많은 시간을 설계실에서 보내곤 합니다.

학교마다 상이하지만 세부 전공을 미리 정하고 들어오는 학교의

경우엔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매학기 설계 수업을 수강하여야만 졸업이 가능합니다.

설계 과목은 평점을 절대평가이며 PASS 혹은 FAIL로만 판단하며 이것 또한

담당 교수의 재량에 따라 합격여부가 달라지며 어떤 학교의 경우엔

가장 중요한 전공필수 과목을 합격 불합격으로만 책정하는건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A~F로 상대평가 평점을 매깁니다. 건축학과의 커리큘럼은 타 학과와의

유사성이 거의 없다 보니 이중전공은 체력적 한계로 인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설계수업 방식은 보통 학생들이 설계 과제물로 모형, 도면, 스케치, PPT를 이용하여

우드락, 판넬, 아크릴 등의 재료로 만들어내면 교수나 학과 학생들이 함께 비평하고

조언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수업방식을 크리틱(critique)라고 부르며

건축학과 뿐만 아니라 미술대학처럼 예술적인 조형을 다루는 학과에서 사용되는 수업방식입니다.

다소 까다롭고 체력적인 한계가 있는 수업이지만 그만큼 실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커리큘럼이라고 봅니다.

 

 

 

 “건축학과” 의 전망


건축가를 목표로 입학한 학생들이 건축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대부분이 선택하는 진로는
건축설계, 건축시공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건축설계 분야로 진출하게 되면 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사보로 활동하며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에 건축사자격시험을 통과해 자영업이자
전문직인 개인 건축사가 되어 자신의 건축사사무소를
열기도 합니다. 이 밖에 회사나 공기업의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직 공무원, 토목, 모형회사, 건축구조회사,
비정형 외피설계회사 등 다양한 곳에 취직이 가능하지만 공통점은 건축사로 활동한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수많은 건축 관련업에서 관련 전공자를
상시 채용하고 있으니 취업적인 면에선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적성 및 흥미 찾기


건축가가 꿈인 분들이 유념하셔야 할 점은
건축이라는 일 자체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이
진학하시는게 좋다는 것인데요,
건축 분야에선 시대적인 문화와 예술을 반영하므로
기술적, 문화적, 예술적인 분야에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재능이 있으면 있을수록 좋습니다.
건축학을 공부하기 위해선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뛰어난 미술 감각, 공간 지각력, 그리고 복잡하고
헷갈리는 문제의 관계성을 추론하고 이해하며
적용할 줄 아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게다가
요즘엔 건축물을 설계하는데 대부분 컴퓨터를 사용해
이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면 더욱 좋습니다.

이상 건축가 관련 건축학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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