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과학 분야 “물리학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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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학과는 바로 "물리학과" 입니다.
뉴턴은 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엄청난 과학적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물리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연 현상들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물리학과는 물리적 현상을 첨단 과학기술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곳입니다. 물리학과에서는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관찰과 실험을 통하여 간결한 법칙들로 설명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합니다.
물리학과에는 적성에 관계없이 그냥 점수에 맞춰서 입학한 학생들도 있지만, 정말 물리학을 공부하고 싶어서 오직 물리학과만을 바라보고 입학한 학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상위권대학일수록 그러한 경향성이 뚜렷합니다. 그리고 후자에 해당하는 학생들 상당수는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그에 대한 열정을 정말로 극한까지 끌고 갈 수 있는 학생들입니다.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학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자물리

고전물리학의 한계 및 양자이론의 탄생, 관측 대상 계의 물리적 상태를 기술하는 상태함수, 상태함수에 대한 물리량의 측정 결과에 관한 규칙 및 상태함수의 물리적 의미, 상태함수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를 기술하는 슈레딩거 방정식 등 양자이론의 기본틀을 배웁니다.

열 및 통계물리

물질의 궁극적 구성 요소인 원자들은 양자역학의 법칙을 따른다는 것과 통계역학의 기본 가설들을 결합한 이론으로서 물질의 물리적 성질을 기술하는 데 유용한 방법을 배웁니다.

전자기학

전계, 전속밀도, 전위, 정상전류, 자계와 자성체 등의 전기공학의 기초가 되는 전계 및 자계에 관한 이론을 소개하고, 실제 응용 분야에의 적용 방안에 대해 배웁니다.

핵물리학

핵자의 구조, 두 핵자계 및 핵력, 핵의 크기, 형태, 성질, 핵의 붕괴 과정, 핵구조에 대한 여러가지 모형, 핵반응에 관한 여러가지 모형 등을 배웁니다.

전자기학

도입과정에서 벡터를 이해시키고 정전기 부분과 전기퍼텐셜, 전기장, 자기장, 전자기 유도, 교류회로 등의 요소에 대해 배웁니다.

입자물리학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입자와 그들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현재 입자물리학의 경향에 대해 배웁니다.

열물리학

거시계의 열현상에 대한 기초 이론을 공부합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열역학법칙, 온도, 엔트로피, 이상기체, 자성체, 상평형, 상전이 등을 배웁니다.

역학

거시세계에서의 물질의 운동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공부합니다.

양자역학

거시세계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미시세계, 즉 원자 크기 이하의 세계에서의 입자의 운동을 공부하게 됩니다.

양자광학

흑체복사, 빛의 양자성, 광자의 운동량과 에너지, 광압, 유방출 및 레이저 종류, 비선형광학 등에 대해 배웁니다

“물리학과”의 전망?

물리학은 모든 자연 현상에서 나타나는 일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혁신을 위하여 기초 과학과 응용 기술을 합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물리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물리학과의 진출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구자: 사기업 연구직이나 대학교수직 혹은 국가연구기관직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물리학도에게 있어서 가장 정석적인 진로이지만, 높은 능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 분야의 직종에 진출하려면 박사학위가 필수입니다.경우에 따라서는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하고 있으면 유리합니다.
•사기업 취직: 대부분의 사기업에서는 공과대학이나 IT대학의 학생들을 더욱 선호합니다. 동역학이나 전자기학과 같이 물리학과나 다른 공과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배우는 과목들에 대해서는 공대 학생들이 실용적인 측면에서 더욱 자세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석박과정 정도가 아니면 사기업 취직률은 공대에게 밀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리학과가 대기업에 아예 취업을 못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하면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오릅니다. 특히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등 단일전공만으로도 취업문을 부수기로 유명한 학과와 복수전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졸업한 학생은 취업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계열도 마찬가지지만, 물리학과는 그중에서도 특히나 자신이 가진 학위에 따라 취업시장의 깊이와 범위가 달라집니다. 학사 학위 소지자는 다른 부수적인 노력을 겸하면 비교적 넓은 범위에서 취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자물리나 천체물리 등 상대적으로 기업의 성격과 맞지 않는 세부분야의 박사 학위 소지자는 취업문이 극히 좁아집니다. 전공을 살리면서 사기업에 취업하는 건 매우 어렵고, 국가 연구소 쪽을 알아봐야 합니다. 세부 분야에 관한 문제가 아닐 시 가급적이면 갈 수 있는 최상위권 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좋은데요, 사회에서 요구하는 물리학 전문인력의 규모도 작고, 이공계에서 비인기 학과이다 보니 이공계 중에서 학벌에 따른 기대값 편차가 가장 큰 전공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성 및 흥미찾기

물리학과에 진학하고자 하신다면 자연 현상에 대해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면 좋습니다. 물리계의 운동이라는 단순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논리적인 사고와 수리력이 필요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 주위 현상에 대한 관찰력을 갖춘 학생에게 유리하며, 다양한 분야를 잘하기보다, 흥미있어 하는 특정한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성향의 학생에게 적합한 학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순수과학 분야 “물리학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